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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강원도청 ‘감염병 특수재난 협업교육’ 실시


2017-11-06 10:46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이하 인력개발원)이 지역사회의 감염병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력하여 6월 전라남도에 이어 11월 13일 강원도청에서 ‘감염병 특수재난 협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내년 2월 세계 100여 개국이 참여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대규모 행사인 만큼 평창올림픽 기간(2018년 2월 9일~29일) 동안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 대비 등을 위해 강원도 소재 보건소, 소방본부, 보건환경연구원 등 감염병 현장 대응인력과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국가감염병 위기관리 체계 △신종감염병 이해 및 위기대응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업대응 등이다.

한편 10월 27일과 28일에는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 빅데이터센터와 협업하여 보건의료 빅데이터분야 창업자, 대학생, 대학원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오송 보건현장 빅데이터의 이해’ 협업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본 교육은 서울아산병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교육프로그램(Health Data to Business)과 연계하여 운영되었고, △질병관리본부 인체자원은행 및 의과학지식센터 그리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현장견학 △질병관리 빅데이터분석 역량강화 △보건의료 빅데이터 아이디어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공공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계방안까지 심도 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최영현 원장은 “보건의료 현장의 교육수요를 발굴하고, 교육만족도 높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러한 협업교육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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