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종합가전 기업 신일이 19일(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5년 연속 ‘제품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에서 혁신을 통해 성과를 이룬 기업과 경영혁신을 통해 경영 체질을 전환한 공공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신일은 올해 음성인식 선풍기 ‘알파팬’을 앞세워 제품혁신상을 수상했다. 해당 제품은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한 선풍기로 기술 혁신이 두드러진다. 별도의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선풍기 기능을 제어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출 명령어 “써니야 응답해”라고 말하면 선풍기는 “안녕하세요”라고 응답한다. 이후 전원, 타이머, 회전 등 기능별 명령어를 이용해 선풍기 동작을 조종할 수 있다.
59년의 신일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볼베어링 모터’ 기술을 탑재한 점도 눈에 띈다. 강력한 바람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소음과 발열을 낮춰 기능성을 높였다. 바람의 세기는 기본 4단계에 자연풍과 수면풍까지 더해 총 6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LED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작동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리모컨도 함께 제공해 원거리 사용이 더욱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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