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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SDS “2017년 실적, 전년 대비 매출·이익 모두 증가”


2018.02.02 19:24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2일 4분기 실적과 2017년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7년 매출액은 9조2992억원, 영업이익은 73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6년 대비 매출액은 13.7%, 영업이익은 16.7%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솔루션/클라우드 분야와 물류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4분기의 경우, 매출액은 직전 분기(3분기) 대비 6.8%가 늘어난 2조4666억원,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20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IT 서비스와 물류 BPO 모두 직전 분기(3분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IT 서비스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스마트팩토리 등 솔루션 사업 확대로, 물류 BPO 사업은 성수기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올해 삼성SDS는 IT 서비스 사업에서 스마트팩토리, AI·Analytics(인공지능·분석), 클라우드, 솔루션 등 4개 전략 사업에 집중하고 물류 BPO 사업에서는 e-Commerce(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업종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해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삼성SDS는 이와 함께 이사회결의를 통해 배당금을 지난해 750원에서 167% 증가한 주당 2천원으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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